운동 안하는 날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고 운동 후 근육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이곳저곳 아주 탄탄하게 펌핑 된 근육에 그 순간에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지 못한다면 마치 지금 한 운동이 물거품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운동 안하는 날 단백질 보충제 섭취 가이드
단백질 흡수가 가장 좋은 근합성의 골든타임인 기회의 창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이 후로 운동 후 30분 이내에 꼭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겼습니다.
고강도의 운동으로부터 손상된 근섬유를 빠르게 회복시켜서 근합성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운동 직후에 섭취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안한 날에는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없을까요?
카페인같은 각성효과가 있는 부스터 제품은 섭취해야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부스터는 운동 전 30분이 국룰)
그러나, 단백질 보충제의 경우 특히 근육을 키우는 목적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할때는 아래 개념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운동 안한 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야하는 이유 1
근력 운동 이 후 근육에 생긴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끝난 후부터 약 48시간 동안의 회복 시간이 필요로합니다. 물론 더 강한 강도의 근력 운동은 더 긴 회복 시간이 필요하죠.
따라서, 회복을 위한 단백질 또한 48시간이란 시간동안 몸속에 항상 잔류하도록 해서 원활한 근육 단백질 합성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최적의 근육 단백질 합성을 위해서는 운동 하지 않은 날도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줘야합니다.
운동 안한 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야하는 이유 2
또한 단백질은 근육 합성뿐만이 아닌 장기와 뼈, 힘줄, 인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 모든 신체 조직의 유지와 보완 그리고 세포들의 면역 기능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이런 신체의 유지와 보완 그리고 세포 기능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을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하루동안 체중 1kg당 0.91g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식사를 통해서 단백질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을 하고 그로 인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운동 강도에 따라 체중 1kg 당 1.4~2g까지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정말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있고 몸무게가 약 80kg이라면 1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무리 모든 식품에 어느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하더라도 160g이라는 단백질 요구량을 충족시키기는 어렵기때문에 단백질 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위장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식사로만 1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닭가슴살 100g당 넉넉잡아 25g의 단백질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600g 이상의 닭가슴살을 씹어 먹어야합니다.
이 정도면 먹는 다는 표현보다는 쑤셔 넣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죠. 그렇기 때문에 운동 안하는 날이라 하더라도 식사로만 단백질을 섭취하겠다는 고집보단 어느정도는 단백질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역시 근육 합성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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